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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중요한 이유(ft.개짓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

안녕하세요? 리치박 RichPark 입니다(이하 독백체)


동네를 걷다보면 간혹 언성을 높이거나 싸우는 소리가 들리곤 한다.


매일 밤 블랙홀 시각화를 통해 나쁜 기분과 경험을 비우고,


아침마다 긍정확언으로 무의식 셋팅을 하는 내겐 그리 듣기 좋은 소리는 니다.


사실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다른 이의 말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것이 '환경이 중요하다'는 이유인데, 그런 점에서 내가 어디에 사는지 또한 개인의 삶을 바꾼다고 믿는다.


부모들이 자녀를 좋은 학군지에서 키우고자 하는 것도, 좋은 대학에 보내려 하는 것도, 해외 유학을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 본다.


그런 점에서 역설적으로 어디에 살지 먼저 정하고, 거기서 살아보는 것부터가 내 삶을 바꾸는 시작이라 믿는다.

최근까지도 짤로 돌아다니는 '개짓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영상을 아는가?


거기서는 방음이 잘 안되는 탓인지 아파트 단지 내 주민 한 명이 처절할 정도로 짜증스럽게 소리지르는 모습이 나온다(사실 소리만 들리지만).


웃어 넘길 일이긴 하지만, 최근에 나 또한 출근길에 동네를 나서는데 주민 한 명이 혼자 쌍욕을 하며 지나가는 걸 봤다.


사람이 문제지 동네가 문제겠냐만은


적어도 내 생각에는 주거환경이 곧 개인의 멘탈 건강을 결정짓고,


그것이 본인 하루하루의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누적되어 인생을 바꾼다.

그렇다고 단순히 부자 동네로 무작정 옮기자는 건 아니다.


단지, 같은 조건이라면 내 컨디션에 맞는 분위기의 동네를 찾거나


향후 되고자 하는 상태에 도움이 될만 한 분위기의 동네를 찾자는 것이다.

가령, 나는 건대입구역 부근이 교통편이나 여가지로는 괜찮다고 본다.


하지만 밤에 화양동 쪽은 주점을 찾는 20~30대가 많고, 번잡스러우며,


그 동네에는 대학생, 배달원 등이 살고 있어,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환경이다.

나는 내 사업/투자를 해나가는 사람이고, 때문에 어느 정도 사람들의 트렌드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산책을 좋아하고, 조용한 동네를 선호한다.


그런 점에서 건대입구보다는 성수일대나 연남동 쪽이 내게는 좋은 주거환경이 될 것이다.


혹은, 증권업계에서도 일해보고 싶으니, 그 동기부여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여의도와 가까운 선유도역, 합정역도 좋은 타협안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내가 되고자 하는 상태,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가득한 주거환경을 택하도록 하자.


인생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실행력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환경을 바꾸는 것이니까.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글

사는 곳이 중요한 이유(ft.개짓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

작성을 마칩니다.


리치박 RichPark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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