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박 입니다.
오늘은 직장인이 사업가만큼 벌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려합니다.
제 얘기에 공감되시는 분은 고개를 끄덕여주시면 감사하겠고, 그렇지 않은 분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정도로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직장인은 완벽하고, 사업가는 실수한다.
직장인은 실수에 긴장하고, 두려워합니다.
이는 직장인은 이미 브랜드 가치가 형성된 회사에 다니고 있고, 실수는 곧 퍼지고 퍼져서 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돈을 주고 고용을 했으니 임원들에게 결과를 바라고, 임원은 실무진들에게 완벽을 바랍니다.
실수를 안하는건 중요하긴 합니다. 이미 형성된 브랜드에게는요.
예를 들어 직장인 A가 계약서를 적는데 '적자 발생 시 갑(직장인 A가 속한 회사)은 상대방 을에게 계약금의 10배를 배상한다'라는 걸
실수로 '적자'가 아닌 '흑자'라고 적었습니다.
한 달뒤 뉴스에 '2021년 황당한 기업 실수 Top10'에서 회사는 1위로 오릅니다.
이런 사례의 주인공이 되지 않고자, 혼나지 않으려고 A는 오늘도 완벽하려고 노력하다가 퇴근합니다.
그것도 본인 레벨업을 위해서가 아닌 실체없는 회사를 위해서요.
그러다보니 직장인은 실수를 안하려고 하나를 해도 5번은 검토하고, 그렇게 하고도 실수를 할까 걱정합니다.
스트레스는 덤이고, 퇴근 후 술자리는 시간을 축냅니다. '이게 직장생활, 조직생활'이라며 위로합니다.
그럴 시간에 사업가는 실수를 감내하고서라도 아이디어를 곧장 액션으로 취하고 빠르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계획했던 성과를 냅니다.
계획했던 성과가 없으면 빠르게 다음 아이디어 액션으로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직장인은 실수하지 않고 완벽하기 위해 10번을 고민하고, 사업가는 10번을 도전합니다.
직장인이 10걸음 뒷걸음질 칠 때, 사업가는 10걸음 앞서 나갑니다(또는 10개의 방향으로 1걸음씩 내딛습니다)
그렇게 직장인이 레벨업을 못하고, 사업가는 레벨업을 합니다.
2. 직장인은 잘리면 끝이지만, 사업가는 망해도 다시 번다.
부자의 그릇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그릇, 즉 레벨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과를 만들면서 높아집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 직장인은 실수를 안하려고 노력하느라(완벽해지겠다는 핑계로 시간 때우기) 레벨업을 안합니다.
레벨100짜리 회사에 다니고 있고, 본인이 레벨업 하지않아도 월급이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임금도 오르니 회사 뱃지를 달고, 본인 레벨이 100인 것 마냥 정년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저 오늘 하루만 무탈히 지내는 걸 목표로 시간을 보냅니다. 사업가는 오늘도 레벨업 중입니다.
그러다가 직장인 A는 어느날 회사의 인력 감축으로 잘립니다. 회사에선 신입사원 AI1이 하면 된답니다.
앞으론 AI2, AI3이 동료 직장인 B와 C도 대체할 거라고 하는군요.
A는 그제서야 깨닫습니다. 본인 레벨이 100이 아니라 20이었다는 것을요.
그 레벨도 비즈니스를 하면서 높인게 아니라서 쓸모가 없습니다. 다행이도 레벨20이 할 수 있는 일이 몇가지 있습니다.
경비원, 청소인데..이마저도 구하기 힘듭니다. 기계1...100이 대체하는 추세라네요. 그놈의 최저시급 인상...기계가 더 싸답니다.
심지어 레벨 20이 될때까지 완벽을 추구해왔는데, 기계나 AI는 1분 1초가 완벽하답니다.
쉬지도 않고요. 담타(담배타임) 따윈 없다네요.
반면 실수를 수천번하면서 어느새 레벨 100이 된 사업가는 본인 레벨(그릇)보다 높은 101짜리 사업을 하다가 하루 아침에 망했습니다.
다행이도 온라인 비즈니스라 부채가 0입니다.
레벨100의 사업가는 그간 본인 스스로 힘으로 착각 없이 날 것 그대로 레벨업을 해왔습니다.(직장인 A가 떠밀리듯 레벨 20이 될 동안요)
그래서 이틀 정도 쉬다가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합니다.
단지 해야 될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레벨 1부터 100까지의 사업 중 얼마짜리 비즈니스를 해서 돈을 얼마만 벌지 선택만 하면 됩니다.
어차피 다 해본 것들이라 언제든지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아니라 보장된 확실함입니다.
예전에 했던 방법에서 조금만 다듬어서 투입만 하면 됩니다.
직장인은 잘리면 끝이지만, 사업가는 언제든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사업가 눈엔 세상에 널린게 돈이고, 뭘로 얼마를 어느 기간에 벌지 선택만 하면 됩니다.
'직장인은 곧 회사'는 성립하지 않지만, '사업가가 곧 회사'는 성립합니다.
'비즈니스가 커질수록 사업가는 막대한 돈을 벌고, 직장인은 회사가 커져도 받는 만큼만 받다가 잘립니다'
3. 레벨의 착각, 같은 레벨이라도 사업가만 버는 이유
직장인 A는 사업을 하는 레벨 20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레벨 20인 친구는 늘 싱글벙글합니다. 대체 뭐가 그리 행복한지..
직장인 A는 직장이 없어서 더이상 '직장인'이라고 하기에도 뭣합니다.
하지만 사업가 친구는 핸드폰을 꺼내서 애드센스인가 뭔가랑, 애드포스트, 전자책 판매 수익, 금융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비밀이라도 알려주는 양 신이 나서 지껄입니다.
집에 기계X와 AI0도 샀다네요. 걔네가 지금도 돈을 벌어다 주고 있답니다.
개같은 기계, AI들..백수 A는 자신을 잘리게 만든(그럴거라 믿고 있는) AI1과 청소일을 뺏어간 기계1이 떠오릅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 문득 이번 생엔 캐릭터 뽑기를 잘못했나 싶어 짜증과 눈물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A가 잘못한 건 캐릭터 직업 선택이었습니다.
어떤 직무를 할 것인가가 아닙니다. 어떤 회사를 갔어야 된다도 아닙니다.
애초에 직장인이 아닌 '사업가'라는 직업을 선택했어야 합니다.
스탯을 초기화해서라도, 레벨이 낮았던 그때라도 사업가가 되기로 선택했어야 합니다.
직장인은 특정 회사의 특정 직무에서 레벨을 가지지만, 이는 비즈니스 단위의 레벨이 아닙니다.
그러니 레벨이 같다고 사업가랑 동일한 경제적 자생 레벨을 지녔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그 사업가는 레벨 1~20의 사업을 당장 만들어 돈을 벌 수 있지만 당신은 아닙니다.
4. 직장인은 10개 팝업 끄다가 집가고, 사업가는 1개에 몰입하며 돈과 레벨 둘다 챙긴다.
직장인이 회사에 가면 레벨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의 업무를 하다보면 그새를 못참고 옆팀 김차장이 전화를 걸고,
지점에선 찾아보지도 않고 뭐가 안된다며 전화를 합니다.
전화를 끊고 하려던 일을 하려고 했는데 메신저가 오고, 외부 문서가 옵니다.
회사에서 집중과 몰입은 사치입니다. 몰입의 시간이 주어지면 괜히 불안하고, 뭘 안하는 느낌입니다.
인간의 뇌는 팝업을 싫어하고, 몰입과 분석을 통해 통찰을 기릅니다.
팝업은 몸에 당이 필요한데 밥이 아닌 초콜릿이나 과자를 먹어서 착각하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결론은 팝업 비만입니다.
사업가는 자기 시간을 자기 선택으로 쓸 수 있어서, 특정 레벨의 비즈니스를 할 때 본인이 선택한 시간에 몰입해서 A부터 Z까지 빠르게 끝냅니다.
레벨 1때부터 아이디어 기획, 콘텐츠 생산, 유통, 결제까지 다 해오며 돈을 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돈버는게 세상에서 제일 쉽답니다.
레벨 100이 되었을때를 생각하니 정말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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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라는 초콜릿에서 착각하지 않기로 선택했습니다.
어쩌면 고층 타워에서 이쁜 사원증 걸고 다니다가 어느날 레벨을 착각할까 소름돋아서 퇴사한 게 벽을 깬 첫 날이었나 봅니다.
'돈을 벌기로 결심하라'는 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요즘 실감납니다.
저는 사업가가 되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SEO를 적용하고, 외부트래픽을 늘리고, 제휴마케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돈을 빠르고 많이 벌기로 선택하고 움직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직장인이 사업가 만큼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 끝.
리치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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