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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업이 계속 잘되는 이유(ft.구체화의 힘)

안녕하세요? 리치박입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목표 상태를 이미 달성한 것처럼 생생하게 상상할 줄 알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들을 적고, 당장 액션으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면서 구체적인 하루 계획을 세워서 그대로 액션하면 되고요.


이걸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목표달성을 위해 가장 잘 세분화 된 곳이 회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회사 생활의 부속품으로서의 세분화는 탐탁치 않지만, 


그럼에도 개인 목표 달성적 측면에서도, 사업가적 입장에서 세분화는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큰 기업이 계속 잘되는 이유는 '구체화'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업/사업가/개인의 입장에서 각각 얘기해볼까 합니다.


1) 기업 측면 : 큰 기업이 계속 잘 될 수 밖에 없는 단 한가지 이유



대부분 큰 기업들은 직무가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고, 직원 입장에서는 대기업으로 갈수록 특수한 딱 한 부분에 대한 것만 배우고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기업으로 들어갈수록 부속품으로 전락한다'거나 '스타트업은 모든 일을 배울 수 있지만, 대기업은 특정 파트의 한 부분만 배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직원 개인에게 있어서는 '개인 성장에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그 기업의 오너 입장에서는 기업 성장이나 비전 달성을 위한 가장 세분화된 액션 플랜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사업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본인 사업체에도, 자신의 목표(꿈) 달성을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목표 달성을 위한 극강의 간단한 세부 액션 플랜까지 수립해야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가가 가장 쉽게 각각 세부 액션 플랜의 수행 정도를 파악하는 방법은, 그 액션 플랜을 부여받은 직원의 KPI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업에서 핵심 부서는 전략기획팀이 되고, 이 팀에서는 KPI 설계 및 평가도 담당하게 됩니다. 전략기획팀이 사장 직할인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KPI 관리만 잘하면 기업의 계량/비계량적인 목표 달성 현황과 장기적 계획 등을 다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큰 기업일수록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액션 플랜이 명확하게 잘 짜여져 있고(대부분 수치화), 각 개인에게 이것이 잘 분배되어 있으며, 


이를 관리하는 KPI 시스템이 존재하며, 이를 관리하는 전략기획 부서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기업은 계속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구체화의 힘입니다.


2) 사업가 측면 : 목표가 뚜렷하고, 세부 액션 플랜까지 구체화되어 있는가?



지금까지 줄곧 얘기했던 것처럼, 사업가 또한 목표가 뚜렷하고, 세부 액션 플랜까지 구체화되어 있어야 성공을 위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목표가 뚜렷하고 세부 액션 플랜까지 구체화되어 있다고 무조건 금전적으로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실은 목표가 뚜렷하지 못하거나

2) 사실은 세부 액션 플랜이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


목표는 금전과 같은 수치화가 가능해야 되며, 여기에 더해서 사업가가 진심으로 목표를 믿어야 그제서야 뚜렷해집니다.


직원들이야 '믿겨지기 때문에 믿는다' 정도면 되지만, 사업가이자 대표라면 '믿기 때문에 믿는다'여야 됩니다.


즉, 본인이 목표로 정한 것에 대해 무한한 믿음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강한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그 다음으로 세부 액션 플랜의 경우에는 '회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케팅팀, 인사팀, 재무팀, 영업팀을 만들다' 정도여서는 안됩니다.


이건 구체화가 아닙니다.


100억 매출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까지 그 단계를 세분화해야 합니다.


만약 지난달 한달간 매출이 1억 원이었다면 1년 매출은 12억 원일 겁니다. 


그럼 12억 원이 100억 원까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세부 액션 플랜을 짤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1년에 88억 원 짜리 수익 구조를 짜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지금 비즈니스를 매년 평균 12%씩 12년간 성장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는 둘다 병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자를 선택(1년 88억 짜리 수익 구조 만들기)할 경우, 한 달에 7억 4천만 원 짜리 구익 구조를 짜여 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2,400만 원 짜리 구익 구조를 짜야 됩니다.


후자를 선택할 경우, 매달 평균 1%씩 성장시키는 플랜으로 세분화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를 하루 단위로 쪼개면 됩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으로 마케팅을 하여 제품 단가를 높일수도 있고, 비용이 들지 않는 추가 상품을 패키징하고 가격은 유지시켜 판매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세부 액션 플랜을 짰는데, 목표 달성이 안된다면 시간이 더 필요하거나, 다른 변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시간을 더 투입하거나, 목표를 재점검하고, 세부 액션 플랜도 조정하면 됩니다.


만약 지금 당장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면, 앞에서 언급했듯


1) 사실은 목표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사업가 본인이 그 목표에 대한 믿음이 얕기 때문이고, 이래서 강한 의지가 들지 않고, 그래서 세부 액션 플랜까지도 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한치의 의심이 되지 않는 목표를 다시 정하거나, 본인이 '반드시 이루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드는 목표를 정해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고 세부 액션 플랜을 짜고, 지금 당장할 수 있는 것들을 탁탁 해나가면 됩니다.


3) 개인 측면 : 지금 당신은, 나는 목표가 뚜렷하고, 세부 액션 플랜이 있는가



그런데 성공하는 사업가가 되기 이전에, 성공하는 큰 기업체를 탄생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되는 관문이 있습니다.


사업가가 되려는 나 자신(당신)은 과연 한 개인으로서 

1) 인생에 뚜렷한 목표가 있으며,

2) 이를 진정으로 믿으면서, 

3)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강한 의지가 들며,

4) 실제로 이를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하고 있는 세부 액션 플랜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5) 실행까지 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저는 반드시 성공해야 됩니다. 아니 성공할 겁니다. 





제게 있어 그 성공은 이전 글에서 한 번 언급했듯


1)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어머니는 넓은 집에서 비싼 바디프랜드 안마 의자에서 하루의 노고를 푸시고, 아버지는 좋아하시는 군것질을 하며 백수가 되는 것)


2) 저와 아내, 그리고 딸(혹은 아들)은 방이 4개, 화장일이 3개 등 아래 그림과 같은 대략적인 구조를 가진 집에 사는 것




그리고 차량은 하얀색 BMW를 타며, 


3) 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순자산(부동산 제외) 30억 원에 월 현금흐름은 1,000만 원이 발생


하는 삶이 제가 생각하는 성공입니다.



이 정도의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년도별 세분화된 수치 목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저만의 파이프라인들을 키우는 데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중에서 최근에 노력을 더 투입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이직입니다.


이미 좋은 기회가 주어졌는데(운과 기회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운과 기회는 순전히 내가 선택하고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목표를 정하고, 세부 액션 플랜을 구성하고, 이를 해나가다가 보면 주위에서 좋은 기회들이 변수로 등장하기도 하면서 생각보다 목표 달성에 빠르게 다가가는 일도 생깁니다.




우선은 올해에는 현금흐름 월 100만 원, 순자산 7천만 원을 달성하고, 제 비즈니스 구조를 완성하는 것(월 현금흐름 100만 원 달성시 자동 확정),


그리고 '나 자신을 온저히 이해하고 심신 안정화'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5세에 순자산 30억 원과 월 현금흐름 1,000만 원을 발생하는 기초로서 위 과정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자 작은 목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액션 플랜을 짜기 위해 해야될 것을 다시 세분화한 것이 왼쪽 리스트입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액션 플랜은 아래와 같이 모든 일과 스케줄이 적혀있습니다.


이는 매일 제가 해내고 있는 일들입니다.



인생/사업/기업은 결국 3가지 순서로 목표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1) 큰 목표 설정(도구 : 믿음과 의지)

2) 작은 목표 세분화(도구 : 수치화)

3) 세부 액션 플랜(도구 : 수치화 및 구체적인 기록)

4) 액션( 1)번 단계가 확실하거나, 3)번이 구체적이라면 어떻게든, 누가 됐건 하게 되어 있음)


부디 우리 모두가 이걸 계속 실행하고, 안되면 수정해나가면서 서로 응원해주면서 각자 목표를 이루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큰 기업이 계속 잘되는 이유(ft.구체화의 힘) 작성을 마칩니다.


리치박 RichPark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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