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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Park Inside

직장인이 사업가 만큼 벌지 못하는 이유

최근 글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ft.최종면접을 앞두고)

안녕하세요? 리치박 RichPark입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증권사 기획팀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 글을 여러편 읽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사업소득, 근로소득, 자본소득의 고른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 증권사에서 일하겠다고 다짐했었고요. 현재도 금융사 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마지막 종지부라 생각하는 증권사 기획팀 면접 기회가 주어졌고, 마지막 한 발짝 앞으로 다가간 상황인데요. 그간 면접을 준비하며 새삼 깨달은 바가 있어 기록해봅니다. 1) 준비를 위한 준비보단 현재에 충실할 것 저는 이미 3차례 전혀 다른 산업군, 전혀 다른 직무로 이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간 의지와 원하는 것(PB, 마케터, 재무팀 등)만 강했으나, 신입 채용은 그것조차 좋은 채용 사유가 되기에 운 좋게 여러 직무 경험을 쌓으며 적성에 맞다고 생각되는 직무(기획)를 찾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단순히 열정만이 아닌, 그간 기업분석을 하며 쌓인 노하우와 전문성, 증권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의 증거들, 기획팀에서의 업무경험 등 별도로 큰 준비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티가 나는 내공이 생긴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사나 분석 보다는 내가 가진 것을 더욱 뾰족하게 하는 데에 집중했고,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자연히 결과는 좋더군요. 그리고 이제 최종 면접을 앞두고는 한 친구의 조언에 공감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에 집중하면 대면하는 자리에서 티가 난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말입니다. 기획직무를 맡고 있으니 이에 더욱 몰입할수록 증권사 기획팀 면접에서 깊이 있고 생동감 있게 기운과 답변이 전해지겠죠. 오히려 현재 회사에서도 더 집중하고 몰입하는 모습이 티가 난건지 더 인정받고 전문성이 깊어지고 있고요. 2) 다른 것에도 적용해보자 이는 사업 및

사는 곳이 중요한 이유(ft.개짓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

안녕하세요? 리치박 RichPark 입니다(이하 독백체) 동네를 걷다보면 간혹 언성을 높이거나 싸우는 소리가 들리곤 한다. 매일 밤 블랙홀 시각화를 통해 나쁜 기분과 경험을 비우고, 아침마다 긍정확언으로 무의식 셋팅을 하는 내겐 그리 듣기 좋은 소리는 니다. 사실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다른 이의 말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것이 '환경이 중요하다'는 이유인데, 그런 점에서 내가 어디에 사는지 또한 개인의 삶을 바꾼다고 믿는다. 부모들이 자녀를 좋은 학군지에서 키우고자 하는 것도, 좋은 대학에 보내려 하는 것도, 해외 유학을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 본다. 그런 점에서 역설적으로 어디에 살지 먼저 정하고, 거기서 살아보는 것부터가 내 삶을 바꾸는 시작이라 믿는다. 최근까지도 짤로 돌아다니는 '개짓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영상을 아는가? 거기서는 방음이 잘 안되는 탓인지 아파트 단지 내 주민 한 명이 처절할 정도로 짜증스럽게 소리지르는 모습이 나온다(사실 소리만 들리지만). 웃어 넘길 일이긴 하지만, 최근에 나 또한 출근길에 동네를 나서는데 주민 한 명이 혼자 쌍욕을 하며 지나가는 걸 봤다. 사람이 문제지 동네가 문제겠냐만은 적어도 내 생각에는 주거환경이 곧 개인의 멘탈 건강을 결정짓고, 그것이 본인 하루하루의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누적되어 인생을 바꾼다. 그렇다고 단순히 부자 동네로 무작정 옮기자는 건 아니다. 단지, 같은 조건이라면 내 컨디션에 맞는 분위기의 동네를 찾거나 향후 되고자 하는 상태에 도움이 될만 한 분위기의 동네를 찾자는 것이다. 가령, 나는 건대입구역 부근이 교통편이나 여가지로는 괜찮다고 본다. 하지만 밤에 화양동 쪽은 주점을 찾는 20~30대가 많고, 번잡스러우며, 그 동네에는 대학생, 배달원 등이 살고 있어,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을 마주치기 어

원하는걸 얻으려면 반대로 해야 되는 이유(ft.성찰)

안녕하세요? 리치박 RichPark 입니다. 오늘은 <진짜 원하는 건 반대 순서로 해야 이루어진다> 는 컨셉을 다뤄보겠습니다. 저는 20대에도 그랬듯, 30대를 맞이하는 올해에도 아래와 같이 5개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모든 의사 판단의 우선 순위를 정해뒀습니다. 이렇게 하면 특정 선택의 순간에 한결 빠르고 명확하게 액션을 할 수 있어 좋거든요. 제가 올해 초에 선정한 30대 핵심 가치는 B M H J R입니다. B - Beauty M - Money H - Health J - Job R - Read 저는 위 핵심가치를 중요성을 기준으로 순서를 매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저게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맞는가? 단순히 바람만을 적어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당장 급하게 원하는순서로 적었다는 걸 깨닫고선 문득 부끄러움이 들었습니다. 아직 애구나. 뒤이어서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니 이 순서를 반대로 시간을 투입하고 몰입하면 모든걸 이룰 수 있겠다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즉,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아래와 같이 순서를 역전시키고, 역전된 순서로 믿고 액션(행동과 시간 투입)을 하는 것이죠. R - Read J - Job H - Health M - Money B - Beauty 왜 이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그 논리에 주목해주세요. 1) 논리 -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순서를 바꿔야되는 이유 우선, 우리는 '목표'라는 것을 설정할 때 자연스럽게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은, 추상적인 어떤 것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목표, 또는 핵심가치에 순위를 매길 때 원하는 정도를 중요도로 놓고 우선 쉰위를 매기곤 하죠. 그러다보니 실제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것을 하면 될지에 대한 액션 플랜이 나오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목표에 가까워지는 느

운과 기회에 대하여(ft.전부 내 탓인 이유)

안녕하세요? 리치박입니다. 오늘은 흔히들 말하는 '운'과 '기회'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운과 기회는 아래와 같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운은 과거의 당신에 달렸고, 기회는 지금의 당신에 달렸다. 1. 운은 과거의 당신에게 달렸다 우선, 운이란 뭘지 왜 과거의 당신에게 달렸다는 건지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운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저 막연히 발생하는 타이밍이자 랜덤한 상황인데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 그런 게 운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운도 본인이 평소에 잘 준비되어 있어야 그 흐름을 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봐요. 이때를 '운때를 잘 만났다'라고들 하죠. 그런데 평소에 100만큼 본인 그릇을 키워뒀다면 200% 효과가 생기는 운을 마주쳤을 때  200이라는 결과치를 얻는 반면, 평소에 10만큼의 그릇까지만 키워놓은 사람은 20 정도의 결과를 얻게 되겠죠. 그래서 저는 평소(과거)에 본인이 얼마나 자기 그릇을 키워놓는지에 따라 그 운의 위력도 커진다고 믿습니다. 즉, 운(엄연히는 운의 위력)은 과거의 당신에게 달린거죠. 실제 예로 유럽 11개국 매장 1,200개의 초밥 프랜차이즈 켈리델리를 운영하는 켈리 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켈리 최는 유럽 대형 마트 C사에 켈리델리 초밥을 납품하려고 회장에게 사업계획서를 보냈습니다. 이때 다른 사업가들도 사업계획서를 보냈을테고, 회장은 60대라는 것을 생각해서 일반적인 수십페이지 짜리 사업계획서가 아닌, 단 4장 짜리 사업계획서를 PPT로 제출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나중에 계약 담당자와 대화를 해보니,  회장이 우연히 토요일에 출근중이었고, 보통은 직원을 거쳐 사업계획서들이 검토되는데 이날 회장은 회사를 나서기 전에 우연히 가장 짧은 사업계획서를 집어들었고, 그렇게 켈리 최는 기회를 얻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큰 기업이 계속 잘되는 이유(ft.구체화의 힘)

안녕하세요? 리치박입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목표 상태를 이미 달성한 것처럼 생생하게 상상할 줄 알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들을 적고, 당장 액션으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면서 구체적인 하루 계획을 세워서 그대로 액션하면 되고요. 이걸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목표달성을 위해 가장 잘 세분화 된 곳이 회사'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회사 생활의 부속품으로서의 세분화는 탐탁치 않지만,  그럼에도 개인 목표 달성적 측면에서도, 사업가적 입장에서 세분화는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큰 기업이 계속 잘되는 이유는 '구체화'에 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업/사업가/개인의 입장에서 각각 얘기해볼까 합니다. 1) 기업 측면 : 큰 기업이 계속 잘 될 수 밖에 없는 단 한가지 이유 대부분 큰 기업들은 직무가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고, 직원 입장에서는 대기업으로 갈수록 특수한 딱 한 부분에 대한 것만 배우고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기업으로 들어갈수록 부속품으로 전락한다'거나 '스타트업은 모든 일을 배울 수 있지만, 대기업은 특정 파트의 한 부분만 배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직원 개인에게 있어서는 '개인 성장에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그 기업의 오너 입장에서는 기업 성장이나 비전 달성을 위한 가장 세분화된 액션 플랜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사업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본인 사업체에도, 자신의 목표(꿈) 달성을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목표 달성을 위한 극강의 간단한 세부 액션 플랜까지 수립해야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가가 가장 쉽게 각각 세부 액션 플랜의 수행 정도를 파악하는 방법은, 그 액션 플랜을 부여받은 직원의 KPI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업에서 핵심 부서는 전략기획팀이 되고, 이 팀에서는 KPI 설계 및 평가도 담당하게 됩니다. 전략